준공후 미분양은 소폭 증가

(서울=국제뉴스) 정선기 기자 = 국토교통부는 4월 27일(일) 2014년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하였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8167호로 전월(5만2391호) 대비 4224호가 감소하여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2005년 10월(4만9495호) 이후 8년 5개월 만에 4만호대에 진입한 것으로, 전년부터 기존 미분양이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565호 증가한 2만0758호로, 경기(1,348호 준공도래)를 중심으로 준공단지가 늘어나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월(2만9278호) 대비 3196호 감소한 26,082호로 나타나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이 적었고 경기에서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지방은 전월(2만3113호) 대비 1028호 감소한 2만2085호로 나타나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은 21,068호(수도권 1만5229호, 지방 5839호)로 전월(2만2313호) 대비 1245호 감소(수도권 △830호, 지방 △415호)하였으며, 85㎡ 이하는 2만7099호(수도권 1만853호, 지방 1만6246호)로 전월(3만78호) 대비 2979호 감소(수도권 △2366호, 지방 △613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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