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2'의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가 번역가 황석희를 지목했다.
CGV 단독 인터뷰에 따르면, 라이언 레이놀즈는 "(번역가 황석희를) 저도 사랑해요. 왜 안 데려왔어요, 만나보고 싶은데"라며 번역을 맡은 황석희에게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레이놀즈는 "그분도 데드풀이라 할 수 있다.둘이 뭉쳤어야 했는데"라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황석희에게 "다음 내한 때 보자"고 전했다.
이를 본 황석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며 "그분이 제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저는 또 한명의 방구석 데드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라고 재치있는 글을 올려 팬들의 웃음꽃을 터뜨렸다.
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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