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우)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AFPBBNews

(워싱턴=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미국 정부가 북미정상회담을 예정대로 준비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북한이 '맥스선더(Max Thunder)' 한미 공군 연합 군사훈련을 도발이라고 비난하며 북미정상회담을 고려해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국무부 대변인 헤더 노어트는 "북한 정부로부터 어떠한 입장도 듣지 못했다"며 "회담 준비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한미 군사훈련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맥스선더 훈련은 5월 14일부터 12일간 진행된다.

미국 국방부는 "구체적인 사항은 논의된 바 없지만 이러한 한미훈련의 방어적 특성은 수십 년간 명확했고 변함없었다"는 성명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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