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집행위원회(EC)가 영국 화장품 제조업체 '밤 코스메틱'에서 제조한 입욕제품 '마이 페어 레이디 브룰레'를 어린이 등이 먹었을 경우 질식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국내 정식으로 수입되지는 않고 있으나,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해외직구나 구매대행으로 직접 제품을 구입해 사용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향후 식품으로 오인될 수 있는 입욕제 등의 화장품에 대해 판매 금지 등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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