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공개한 SNS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 1주년 소회를 담은 글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한 1년이었다”며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면서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하고자 한 1년이었다”고 글을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핵과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고자 한 1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시켜 세계속에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고자 한 1년. 무엇보다 국민들게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드리고자 한 1년이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며 “국민의 삶으로 보면 여전히 그 세상이 그 세상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년,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국민이 문재인 정부를 세웠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임기를 마칠 때 쯤이면 ‘음, 많이 달라졌어. 사는 것이 나아졌어.’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