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경미가 비구니로 전향한 사연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활동당시 불거진 작곡가 이봉조와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한 것이 화제가 됐다.

가수 이경미는 1984년 당시 이선희와 신인가수상을 두고 다툴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현재는 비구니로 전향해 보현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보현스님은 가수 이경미로 활동하던 당시 불거졌던 작곡가 이봉조와의 스캔들에 대해 “이봉조의 곡을 받았었는데 그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풍이 와서 색소폰 연주도 못할 정도가 됐더라”고 말했다.

이어 “보답의 의미로 민간요법으로 이 분을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의학서적들을 뒤져가면서 적극적으로 이병조 간호를 했다”고 자발적으로 병수발에 나선 이유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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