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장시호가 항소심에 출석해 최후 변론을 펼친 가운데, 장시호의 자백 동기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시호는 '특검 도우미', '국민 도우미'라 불릴 정도로 특검 조사과정에 많은 도움을 줬다.

이에 대해 지난해 11월 열린 결심 공방에서 장시호 측 변호사는 "장씨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장씨를 설득해 범행을 모두 자백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변호인은 장씨가 범행을 자백했던 이유에 대해 "피고인의 용기"였다고 말하며 "자백의 대가가 혹독해 마음의 빚이 생겼다"고 전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장시호는 앞서 "10살 아들이 친구와 싸웠다. 엄마가 감옥갔다고 그래서 얼굴에 물을 끼얹었다고 한다"며 "내 잘못으로 아이까지 낙인찍히는 것 같아 매일 울었다. 죗값이 아이에게 되물림되는 것 같아 후회하고 있다"고 변호사를 통해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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