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4개월간 집중교육, 비용 전액 지원

▲ 어학강화 프로그램 설명회 모습/제공=부산가톨릭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가톨릭대학교 지방대학특성화(CK-I)사업단 중 4D 헬스케어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은 지난 2일 오후 5시 정보공학관 모바일 실습실에서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글로벌 어학역량 강화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4D 헬스케어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참가자 20명을 선발하고, 올해 9월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약 4개월간 교내 집중연수를 실시, 내년 1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일본 큐슈 기관에서 현지 실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집중연수 및 현지 실습 및 체험 비용은 사업단이 전액 지원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양재규 학생(소프트웨어학과 3)은 "4학년 때 도쿄에 위치한 일본 산업기술총합연구소(AIST)에서 인턴십을 희망해 일본어 공부를 하는 중인데,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인턴십 뿐만 아니라, 일본으로의 취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성현 사업단장은 "글로벌 어학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외국어 집중연수와 현지 어학 실습이 함께 구성돼 연수 효과가 높으며, 일본 6개 기관과 MOU를 체결해 학점인정 실습, 인턴십,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 중 일부는 일본어 능력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연수 후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4D 헬스케어 창의인재 양성 사업단은 2016년 교육부로부터 3년간 사업비 20억원을 지원받아 물리치료학과 및 소프트웨어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헬스케어와 ICT를 결합한 융복합 비즈니스 콘텐츠를 개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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