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고기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오로지 100% 지역 친환경 쌀과 농산물로 ‘쌀고기’를 생산하는 식품가공업체가 있어 화제다.

 전남 무안군 청계면에 위치한 (주)하이즈는 도내에서 생산된 100% 무농약 이상 친환경쌀과 농산물을 사용해 순식물성 웰빙 쌀고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쌀까스’, ‘쌀너비아니’, ‘쌀동그랑땡’, ‘쌀주물럭’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는 쌀고기 제품은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해소 및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는 물론 과잉열량 섭취 예방을 위한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무방부제·무색소·무MSG 제품으로 생산 제품 대부분은 친환경매장 중에서도 깐깐하기로 소문난 ‘한살림’·‘두레생협’, 지역생협 업체인 ‘한마음공동체’ 및 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에 납품되고 있다.

 또한 혈당강하에 효과가 있는 특허받은 기능성쌀 ‘절당미’를 판매, 효과를 경험한 소비자의 반응이 뜨겁다.

 ‘절당미’는 한국식품연구원과 무안군이 공동 개발해 특허받은 쌀로 지역 특산물인 양파·홍삼·구기자 등 몸에 좋은 17가지 생약재를 특수 감압기술에 의해 투여한 기능성 쌀이다.

 현재는 절당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절당미 프리미엄’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무안 지역에서 생산된 100% 친환경 무농약쌀에 27.5%의 발아현미를 포함해 한층 효과가 높다는 평이다.

 그동안 현대메디컬을 통해 판매했으나 고객 관리에 중점을 두기 위해 위탁판매를 중단하고 본사 홈페이지(www.haizerice.com)에서 판매하고 있다.

 혈당강하쌀에 이어 기능성 쌀 제품 개발 연구에 꾸준히 매진한 결과 곧 다이어트 쌀 ‘하이미’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10여년 전 ‘한국은 중국 쌀을 먹게 될 거야’라는 중국인 관광객의 한마디에 교사의 길을 접고 우리 쌀 육성에 뛰어들었다는 김교선 (주)하이즈 대표는 “쌀은 우리 민족에게 생명과 같다”며 “생산에서 소비까지 진정성과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데 이는 우리 식량주권을 우리가 갖지 못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이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기능성 쌀 가공식품 개발에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하이즈는 연간 800여톤의 쌀을 사용해 전남산 쌀 소비 촉진에 일조하고 있으며 다양한 쌀 가공제품 확대로 쌀의 부가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국 학교급식으로도 납품되며 ‘채식나라’같은 채식 전문 쇼핑몰(www.chaesiknara.co.kr)에서도 제품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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