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미남 프로레슬러' 김민호가 프로레슬러 데뷔 10년차에 극동 헤비급 챔피언 왕좌에 올랐다.

김민호는 지난 5일 토요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스포츠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WWA 세계 프로레슬링 뉴제러레이션 대회"의 극동 헤비급 챔피언 왕좌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이날 '김일 후계자' 이왕표 WWA 회장을 주축으로 '종합 격투가' 임준수, '마왕' 김종왕, '극동 챔피언' 노지심, '미남 프로레슬러' 김민호, '한류 아이콘' 조경호, 시호, 'WWA 태그팀 챔피언' 홍상진 등 한국 정상급 프로레슬러가 참가했다.

 

이 밖에도 일본 극악 레슬링 군단 '부두 머더스'의 허틀리 잭슨과 'UN 챔피언' 크리스 바이스, 요코하마, 블랙 타이거 마스크, '전일본 프로레슬링 태그팀 챔피언' 사토 코헤이, 원맨크루 등 국외 유명 프로레슬러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호와 극동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걸고 격돌한 '한류 프로레슬링 아이콘' 조경호는 20분이 넘는 혈전을 펼치며, 스와턴 밤과 머신건 춉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대회장을 후끈 달아올렸다.

 

경기 종료 후, 김민호는 국제뉴스와 인터뷰에 "데뷔 10년차 값진 선물을 받았다. 조경호는 내 친구이자, 라이벌, 그리고 한국 프로레슬링을 함께 이끌어갈 뉴제러레이션이다. 그와 멋진 경기를 펼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제공: 장태현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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