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전면 생사확인, 서신교환, 교환방문 등 실현 노력

▲ 사진출처/픽사베이

[서울=국제뉴스] 김영규 기자 = 통일부는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 "정부가 기본입장 하에 인도적 문제와 관련해 억류자 문제가 해결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그와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확인해 드릴만한 사안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6명이고 선교사 3명, 탈북민 3명"이라면서 "억류자 문제가 해결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판문점선언' 1조 5항에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한다'는 문구에 억류자 문제도 포함되냐는 질문에는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라고 명확히 돼 있고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적십자회담을 통해서 전면적인 생사확인, 서신교환, 교환 방문 등 그동안에 논의만 해왔던 방안들도 실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 그런 차원에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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