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성동구는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왕십리광장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성동 온마을 대축제 '와글와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왕십리광장에서는 어린이날 기념식과 공연마당, 체험마당, 이벤트와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식 행사를 시작으로 공연마당은 태권쇼, 마술쇼 등을 공연한다.이와 함께 온가족이 참여하는 가족동요대회와 지역 내 민간 기업이 후원한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 행사도 개최한다.

체험부스는 로봇,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무한상상 메이커존 등 4차 산업혁명체험존과 캐리커쳐, 어린이 지진체험, 통일체험 등 아동친화도시 체험존 총 2개 분야 25개의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이벤트 마당은 어린이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4D 입체영화관, 드론/RC카 레이싱, 삐에로 풍선아트, 버블쇼 등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어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해 어린이와 주민의 발길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에는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주민이 무더위를 피하고 잠시 쉴 수 있는 주민 쉼터 3개소와 수유실이 설치된다. 참여자들이 체험하고 싶은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형 행사 안내판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다 다양한 놀이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 왕십리광장 중앙도로를 전면 통제한다.도로는 미로 및 슬라이드 등 에어바운스와 미니바이킹이 설치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 마당으로 활용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거리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지난 해 어린이날 개최된 온마을대축제 '와글와글' 은 왕십리광장 개장이후 최대인원인 17,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성동구 주최로, 성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5개 기관이 참여 또는 후원한다.

성동구 관계자는 "온 마을대축제 '와글와글'은 어린이가 행복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축제를 기획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흥미 있고 재미있는 체험과 놀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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