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출결우수학급에 영화감상 등 체험활동 기회 제공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부산진구 소재 세정상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각·결석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세정상업고등학교는 학교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길러주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이들 학생이 학급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사회성과 협동심 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 사업은 지각과 결석을 하지 않은 출결우수학급을 선정해 그 학급 학생들에게 영화감상, VR체험, 수련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3월 출결우수학급으로 선정된 1학년 2학급, 2학년 1학급, 3학년 1학급 등 모두 4학급 92명 학생들이 오는 8일 처음 체험활동에 나선다. 이들 학생은 경성대 인근 '캠프VR'에서 VR체험활동을 한다.

조석구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교부적응 학생들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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