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서융은 기자=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28일 문창초등학교(서울시 동작구) 체육관에서 발달장애인 가족과 함께 하는 “한마음 한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여러 나라에 우수한 의료 기기를 수출하는 피부·성형용 레이저 의료기기 글로벌 기업인 루트로닉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후원업체에서는 후원뿐만 아니라 황해령 회장을 비롯해 3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훌라후프를 비롯한 2인3각, 에어봉 기차 달리기 등 개별종목, 단체종목으로 구성되어 발당장애인과 가족들이 갖고 있는 기량과 재능을 뽐냈다. 특히 이날 체육대회는 가족 간의 화합을 이루는 각종 체험, 이벤트, 나눔이 마련되어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으며, 체육대회 참가자는 “이번 체육대회가 복지관에서 일회성으로 하는 행사가 아닌 연속성 있게 개최되는 가족 체육대회로 자리 잡아서 매년 체육대회에 참가 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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