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 맞이 저소득층 위문활동 실시.

▲ 육군 제72보병사단 예하 516포병대대는 부대 인근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을 방문, 집수리 봉사와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사진제공.육군)

(육군=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주둔한 육군 제72보병사단 예하 516포병대대는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부대 인근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을 방문, 집수리 봉사와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516포병대대는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20여명의 부대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해 방문가정의 지붕수리와 도색, 주변 환경 정리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부대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으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을 매월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두 손주를 키우고 있는 할머니는 “집이 너무 낡아 지붕에서 물이 새도 수리는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군인들이 이렇게 집수리를 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두 손주가 깨끗해진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대대장 정일희 중령은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가족의 정을 전달할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위문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영종 장흥면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과 위문활동을 전개해준 군부대와 부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대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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