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지진 정보

2일(오늘) 12시 34분 충북 보은군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기존에 지진이 많이 발생했던 포항, 경주보다 좀 더 내륙지역에서 발생했다. 아직까지 지진으로 의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 네티즌은 "갑자기 쿵하고 뭔가 둔탁하게 내려치는 느낌이 났는데 지진이었다"고 전했고, 다른 네티즌은 "이번에는 소리까지 들려서 더 소름이다. 크게 흔들렸는데...왜 재난문자는 안오나"라며 늦장 대응을 꼬집기도 했다.

천안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천안에 사는 한 네티즌은 "천안도 지진이 느껴졌다. 땅이 '우우우'하고 아파트가 흔들렸다"고 제보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은 "잊을 만 하면 지진이네", "청주 사람들 괜찮나요"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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