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수원시에 가칭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날  '노인학대예방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 시행계획을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새로 설치되는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수원·안산·화성·평택·오산 6개 지역을 관할한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남부 2곳, 북부 1곳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도는 또 학대피해 노인은 전용쉼터 2곳에서 최장 6개월간 보호해 주기로 했다.

경기지역의 노인학대 건수는 지난 2012년 438건에서 지난해 755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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