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시간제한 다이어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새로운 체중감량 비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다뤄진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때 96kg까지 나갔던 한 남성이 시간제한 다이어트로 26kg 가량 감량한 사연을 공개했다.

남성은 해당 비법으로 감량에 성공한 후 2년 동안 요요를 겪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간단하게 생활에서 실천 가능하다.

우선 저녁을 굶는다던지 식단의 양을 줄일 필요가 없다. 단지 먹는 시간을 최소 10시간에서 12시간으로 제한하는 것.

방송에 나온 다른 여성 역시 고혈압 위험에서 정상이 된 것은 시간제한 다이어트라고 밝혔다. 아울러 규칙적인 생활로 컨디션 난조가 없으며, 아침 기상이 가뿐하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공통적인 방법은 역시 시간. 본래 먹던 아침, 점심, 저녁을 거를 필요 없이 시간을 준수해 7시 이전 이른 저녁을 먹는다는 것.

이에 조영민 서울대 내분비내과 교수는 “시간대만 조절하고 12시간 내에만 먹어보자는 개념으로 하면 ‘살은 빠진다’는 개념이므로 기존 다이어트와 다른 개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모의 대사를 개선해주며, 생체리듬에 맞춰 생활습관도 개선되게끔 만든다”고 효과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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