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류현진 SNS

류현진이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진행된 2018 메이저리그 원전경기에서 샌스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안타깝게 4승을 거두지 못했다. LA 다저스 소속 류현진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난조가 이어져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 선수는 국내에서는 ‘야구천재’로 미국에서는 ‘베이비 류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남다른 야구 실력을 갖췄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 다저스 소속으로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도 한때 야구 진로를 고민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앞서 MBC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 99쇼’에서 류현진은 “야구를 그만 두고 싶었던 적이 한 번 있었다”며 아버지도 몰랐던 사실을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도망쳤다. 그런데 초등학생이 갈 때가 어디 있겠나. 집에 가서 야구 싫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바로 나를 학교에 끌고 갔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때 내가 생각했던 야구와 너무 달랐다. 혼나기도 했다”며 “TV에서 볼 때는 화려해 보였는데 현실은 다르더라. 하지만 처음에만 힘들었다. 방황하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 일주일 정도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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