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청년취업 위해 부산여대· 부산과기대와 함께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 사진은 '동주대 부산·일본 합동취업박람회' 모습/제공=동주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와 함께 3개 대학이 컨소시엄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학일자리센터'가 고용노동부 연차평가에서 초고 상위 평가 등급인 '우수등급'을 인증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란 고용노동부가 대학과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협력해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해 인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대학 내 취ㆍ창업 지원 기능 간 연계를 강화하고,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전국 21개 대학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0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해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채용박람회, 채용행사 등을 중심으로 워크넷 및 직업심리검사 활용법,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행자 교육 등을 실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신규로 시작된 20개 대학일자리센터 평가에서 동주대 부산과기대, 부산여대 컨소시엄 일자리센터를 포함해 6개 대학이 우수, 보통은 10개 대학, 미흡대학은 4개로 평가됐다.

서부산과 북부산권역을 중심으로 동주대와 부산여대는 인문사회계열과 대학생을 위한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을 거점으로 하고, 부산과기대는 공학계열 융합부품소재산업 거점으로 하는 3개 대학일자리센터는 연간 6억원의 예산으로 5년간 30억원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대학일자리센터장에는 부산과기대 이상석부총장이 담당하고 있고, 동주대 취업진로개발원장인 박희진교수와 부산여대 장보권 취업진로지원센터장이 각 대학을 대표해서 대학일자리 센터운영을 돕고 있다.

3개 대학 연합 취업캠프와 후쿠오카 중소기업연합회와 함께 한일 취업박람회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부산지역 청년 취업 지원의 모범으로 평가 받고 있다. 첫해 운영의 결과로 전문대학 중심의 특화된 취업전략으로 청년취업 문제 해결의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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