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센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실제 나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판문점을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을 공식 방문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검정 인민복 차림으로 미소를 보이며 등장했다. 김 위원장은 정갈하게 뒤로 넘긴 블랙 헤어스타일로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브라운 계열의 뿔테 안경을 착용해 한층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성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에 김 위원장의 나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1984년생으로 만 34세다. 나이보다 중후해 보이는 외모와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김 위원장은 회담 내내 나이답지 않은 유머 감각과 여유를 보여 내외신들의 시선을 모았다.

중국 인터넷서비스 전문업체 텐센트를 통해 공개된 김정은의 젊은 시절 사진 또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젊은 시절 당시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 김정은은 현재 모습과 달리 샤프한 모습이다. 날렵한 턱선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세련미를 자아낸다. 일각에서는 중후해 보이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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