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오후 6시 18분쯤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판문점에 도착했다.

김정숙 여사가 평화의집 앞에 나와 차에서 내리는 리설주 여사를 맞이했다.

평화의집 안으로 들어선 두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남북 정상 부부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리설주 여사는 "회담이 잘 돼 너무 기쁘다"면서 "두 정상 하시는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정상 부부는 잠시 환담을 나눈 뒤 김정숙 여사가 북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누었으며 북한산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한 뒤 만찬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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