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8일까지 소상공인을 위한 '우리가게 전담마케터' 지원사업으로 가게에 대한 온라인 홍보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100개 점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게 전담 마케터 지원사업'은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전담 마케터의 홍보활동을 6개월 간 지원해준다.

우리가게 전담 마케터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우선 SNS 마케팅 전문가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점포 현황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한 후 우리가게의 특색을 살리고 인근 상권을 고려한 홍보 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수립된 전략대로 마케팅을 실천하는 과정으로,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우리가게에 매칭된 ‘전담 마케터’가 월 3회 블로그마케팅을 무료로 실시한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 컨설팅을 진행했던 전문가가 3개월 경과시점에 중간점검을 실시하고, 컨설팅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전담 마케터가 마케팅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지원대상은 시에서 창업 후 6개월이 경과한 점포형 사업자로, 블로그 마케팅의 필요성이 큰 7개 분야 업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지원 신청은 자영업지원센터 또는 신용보증재단 17개 지점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은 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생업으로 바빠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우리가게 전담 마케터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