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서융은 기자 = 평창군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담부서로 '일자리정책담당'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일자리정책 부서는 지난 17일 부서담당(행정6급) 외 직원 3명과 취업상담사 2명으로 구성됐으며,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취업정보 관리 및 취업정보센터 운영, 직접 일자리 사업 등 고용대책에 관한 사항을 전담하여 관리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 일자리센터 전문직업상담사를 공무직으로 전환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취업지원 창구를 운영하여 구인·구직자에 대한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지원교육, 사후관리, 민간 일자리 창출 등 취업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창군은 이와 함께 공공부문 자체사업인 ‘마중물 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한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상반기 150개, 하반기 140여 개의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최우선 과제인 청년일자리 부문에 청년창업 및 컨설팅 지원,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원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여성, 노인, 장애인 등 계층별 수요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의 경제체육과장은 "올림픽에 집중하기 위해 그동안 미뤄졌던 일자리 전담부서가 신설되어, 일자리 전반에 대한 보다 조직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일자리 부서의 기능이 확대된 만큼 더욱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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