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서융은 기자 =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조병철)는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을 대상으로 산나물 무상양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유림보호협약 체결 후 1년이 경과되고, 산불예방·산림보호 등 국유림보호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총 11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총면적 15,563 ha, 4,540kg의 참나물, 취나물 등의 산나물을 양여하기로 했다.

협약면적 중 유전자원보호구역, 대부지 등을 제외하여 산나물채취면적을 정했고 마을주민들은 산나물을 채취하며 불법산림훼손방지와 무단채취자 단속 등에 적극 활동을 약속했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총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산나물을 양여하여 이천삼백만 원여의 지역주민소득창출과 이백삼십만 원여의 국고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산림보호활동을 유도해나가는 무상양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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