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레이트 처리 작업(사진제공=화성시청)

(화성=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화성시가 시민 건강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석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펼친다.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 슬레이트는 지붕, 천장, 내장, 외장 등에 사용되며 시설 노후화와 함께 가루 상태로 대기 중으로 퍼져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시는 올해 3억6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336만원, 총 115가구의 슬레이트 처리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까지 24가구의 철거가 끝났으며, 나머지 91가구는 올해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아직도 방치된 슬레이트 건축물이 많아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철거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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