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는, 최근 인터넷, SNS을 활용한 마약류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채팅 어플을 이용해 대마를 판매한 일당 6명을 검거했다.

이들 일당은 중, 고등학교 동창 및 대학 친구 사이로, 해외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17년 6월부터  '18년 4월까지 경북 등 야산에서 대마를 채취 후, 채팅 어플을 통해 대마를 판매하려다 경찰의 수사로 검거됐다.

한편, 이들 일당은 대마 판매가 실패 할 경우 대마 구매자를 인적이 드문 폐가로 유인해 금품을 강취하기로 사전에 강도를 모의하고 사시미칼(45cm), 대검 등의 흉기를 준비했으며, 돌발상황 시 도주를 위해 산악용 로프를 마련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피의자들로부터 압수한 장부 등 수사를 통해 이들로부터 대마를 구입한 자들을 추가 검거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인터넷 모니터링 강화 및 마약류 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으로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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