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새롭게 디자인하자…6.1~15 시청 방문 신청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을 공모 중이다.

▲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시청 전경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은 경북도에서 주최하고 각 시군에서 주관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 등 갈수록 황폐해지는 지역 농촌의 삶터에 활력을 불어넣고 옛것을 유지보존, 디자인하는 재생마을을 조성, 일자리 창출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공동체 이익 실현을 위해 실시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8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 1년간 실시하며 다음달 31일까지 공모해 6월1~15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접수방법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참여자명단,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단체증명서 또는 법인설립허가증 등을 지참해, 담당부서인 경주시청 미래사업추진단을 방문,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도내 마을주민 중심의 주민자치회 등 마을단위 주민협의체,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단체나 법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4~6건 정도 선정해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가능한 사업분야로는 · 문화복지확충(예시. 빈집활용 공동육아홈, 농촌청년 플랫폼, 청소년카페 등) · 문화예술확충(예시. 마을예술스튜디오, 마을미술관, 작은도서관 등) · 수익사업을 통한 일자리창출(예시. 마을특산품과 스토리텔링 접목, 공동판매 통한 이익공유 등) · 기 조성된 시설물 재활용, 순수 경상경비 성격 사업 등 이다.

다만 단순 자산취득적 성격의 사업과 단순 시설 개보수, 단순 불편개선사업, 기 추진중이거나 추진예정사업, 주민 참여가 배제된 특정인에 의한 추진사업, 사업의 목적과 불부합한 사업이라고 심사위원회에서 판단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심사일정으로는 6월15일까지 접수가 완료되면, 7월10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7월16~20일까지 현장실사, 7월27일 2차 발표심사를 가지고 최종적으로 7월28~31일까지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으로 인해 지역의 농촌이 새롭게 디자인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문화적·역사적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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