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방역 발대식 개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모기 등 유해 해충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7일 방역 관계자 교육 및 민·관 합동 방역 발대식을 개최한다.

시는 이날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올바른 방역활동 방법 및 방제활동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방역 소독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시청광장에서 방역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민간 자율방역단, 읍면동 방역담당자 및 보건소 방역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발대식은 중앙경찰학교 악대의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방역단 대표의 결의문 선서, 방제시연, 방역차량 행진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날 건강홍보관을 운영하고 방역관련 자료 전시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능률을 향상시켜 여름철 방역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깔따구와 파리, 모기 등의 서식처인 집주변 빈병, 폐용기, 물웅덩이 제거에 다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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