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반으로 나눠 오는 11월까지 주 2회 운영

▲ 어린이 농업체험교실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건강한 인성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어린이 농업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생활공예반, 생활원예반, 꼬마파브르반, 꼬마장금이반 4개 반으로 나눠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공예반에서는 △복숭아 비누 만들기 △벽걸이 시계 만들기, 생활원예반은 △미세먼지를 잡자 △나만의 작은 정원, 꼬마파브르반은 △누에야 우리 친구하자 △신기한 곤충나라, 꼬마장금이반은 △사과말이 꼬마김밥 △애벌레 경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3~19일까지 진행된 생활공예반에는 193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되는 생활원예반에도 187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농업체험교실에서 기본 프로그램 외에도 우리고장 농산물 알아보기, 계절별 채소·과일 분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참여 어린이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반별 주 2회씩 모두 1500명을 대상으로 농업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아이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농업·농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농업체험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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