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도심 속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시민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대농교 사거리 교통섬, 산업단지 육거리 등 보행인구가 많은 14곳을 선정해 느티나무 24그루를 식재했다.
녹음수 식재사업은 봄철 미세먼지 문제 및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도심 내 열섬현상의 완화는 물론 폭염 대비 그늘막 형성 등 1석3조 효과가 기대된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올해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녹음수 식재로 보다 쾌적한 보행환경은 물론 녹지공간을 확대해 쾌적한 청주시를 만들겠다”며 “연차적으로 녹음수 식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인영 기자
iy02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