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소방서는 24일 오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대한숙박업중앙회 경북도지회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주‧영천지역 숙박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난 초기 대응능력 배양을 통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숙박업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숙박업소 화재 통계와 사례를 시작으로 정확한 119신고 방법 및 올바른 화재 대피방법, 효과적인 화재 초기대응을 위한 분말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에 대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진행됐다.

또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실습을 진행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숙박업소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객실 내 간이완강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추가 설치, 피난안내도 부착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