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담회담 D-2,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국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 성남 분당갑 당협위원장)은 25일(수) 오전 7시 30분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모시고 '북한 비핵화 가능한가?'(최근 한반도 정세변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 제 9간 담회의실에서 조찬 특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문가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찬강연에서는 북한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조한범 선임연구위원이 강연을 할 예정이며, 김무성 자유한국당 북핵폐기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거 참여한다.

조한범 선임연구위원은 특강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전후 남북관계 변화 및 북한 태도 변화의 배경,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 차이, 역대 남북정상회담에 특징과 의의, 2018년 남북정상회담 전망을 발표한다.

특히, 조한범 선임연구위원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핵에 대한 남‧북‧미의 전략적 이해관계의 불일치 가능성,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핵 폐기를 하더라도 핵개발 노하우가 상존하는 문제, 종전선언 및 평화체제 구축시 한국군의 전략적 억제력 약화에 대해서도 언급할 계획이다.

윤종필 의원은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핵 포기가 아닌, 핵 실험 중단만을 밝힌 상황이고, 아직까지 북핵 문제는 상존해 있다."며 "북핵 문제에 대한 현안과 쟁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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