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구청 직원들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듣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수성구는 18일과 23일에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성폭력 피해사실을 공개하는 '미투(Me, too) 운동' 확산을 계기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완전히 뿌리 뽑고자 실시됐다.

특히 직장 내 성희롱이 직무수행 의욕 저하 및 공직에 대한 신뢰를 손상시키는 만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고자 실시됐다.

특히, 수성구 간부공무원들이 빠짐없이 참석하여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향숙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남녀간 인식 차이, 성희롱·성폭력 발생시 처리절차, 2차 피해의 심각성, 직장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폭력을 사례중심으로 강연하여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지속적인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인식을 변화시켜 직장 내외에서 폭력을 예방하고, 배려와 존중이 있는 건강한 사회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직원들과 함께 교육에 끝까지 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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