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이연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류인협)은 2018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행복키움 놀이사업의 일환으로 단위학교의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해 24일 관내・외 유・초등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산외초등학교에서 놀이연수를 운영했다.

'교실 속 행복키움 놀이'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실외놀이와 실내놀이의 두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학교 놀이길 만들기, 공동체의식을 키우는 놀이, 쉽고 재미있는 교실 속 놀이, 연극놀이 등 놀이와 관련한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한 활동들을 토의하고 직접 체험하는 실습중심의 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실외놀이 영역에서는 2017년도에 산외초등학교 교원들이 함께 조성한 학교 놀잇길을 활용하여 신체중심의 놀이를 체험하였다. 놀이의 규칙과 방법의 변형 및 응용방법을 알아보고, 놀잇길 조성에 대한 학교에서의 놀이 공간 구성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조성 방법을 함께 탐색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번 놀이연수를 통해, 게임이나 인터넷으로 나홀로 노는 문화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공동체 역량과 사회성, 협동심을 길러주고, 학교를 중심으로 한 놀이문화와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이 지역사회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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