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직업진로 지원 - 교원 국가자격시험 위원 참여

▲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4일 오후 4시30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직업진로 지원과 국가자격시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시설의 국가자격시험 시험장 활용과 교원의 국가자격시험 위원 참여 등을 지원한다.

또 산업인력공단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교육을 위한 중견·중소기업 현장훈련,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해외취업을 위한 K-Move 스쿨, 숙련기술 체험캠프를 통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숙련기술 체험캠프'는 글로벌숙련진흥원이 학교를 찾아가 중학생들에게 기계, 산업설비, 자동차, 컴퓨터(IT), 전기·전자, 건축·목공, 섬유 등 숙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과 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갖고 있는 전문적인 역량이 우리 아이들의 진로선택과 직업교육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도 공단의 주요 사업을 지원해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사회를 앞당기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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