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광명시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업사이클 예술을 주제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일대에서 '2018 업사이클 예술축제'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콘텐츠 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업사이클 예술축제'는 업사이클 악기 공연부터 업사이클 예술시장, 어린이 난타공연 '리플레이메이커 시즌4', 업사이클 패션쇼, 업사이클 패션전시, 업사이클 재료 모으기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갈 계획이다.

'재활용 대란'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준비하고 있는 '업사이클 예술축제'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레기를 줄이고 흔히 버리는 재료로 어떻게 업사이클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지 흥미로운 행사를 통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업사이클 작가의 워크숍에 참가해 업사이클 작품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집에서 잠자고 있는 청바지와 립스틱을 기부하는 재료 모으기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또 자신이 만든 업사이클 제품을 예술시장에서 직접 판매도 해보는 등 단순히 보고 즐기고 먹는 축제가 아닌 직접 몸으로 부딪쳐 환경을 살리는데 동참하는 소통하고 체험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마린보이 서커스', 업사이클 악기로 공연하는 '지구를 지키는 재활용 밴드', 업사이클 마리오네트 인형 공연 등 업사이클 공연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업사이클 워크샵은 업사이클 예술 작가가 작업하는 과정을 알려준다.

김용철 작가의 폐 장난감으로 작품 만들기 수업과 김경란 작가의 페트병 풍경 만들기 체험수업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 워크샵과 체험수업의 사전신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5월 4일까지 이메일 festiv_upart@naver.com 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