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지역 스타트업들의 제품을 홍보·전시하는 오프라인 매장C-Corridor(씨코리도)*에서 일반인 소비자 평가단을 구성하여 입점기업 제품의 상품성 및 시장성을 검증하고자 소비자 품평회를 개최한다.

C-Corridor : 대구혁신센터와 경북대학교가 공동운영하며 창업기업과 사업화 초기기업의 시장진입 교두보를 마련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오프라인 매장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C-Corridor(씨코리도) 입점기업들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고도화 추진과 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제1차 C-Corridor(씨코리도) 소비자품평회' 행사를 4월26일(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구 북구 호암로 소재)에서 진행한다.

소비자평가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일반인, 주부, 대학생 등 20여명을 선정하였다. 평가단 모집과정에서 어떠한 자격요건도 두지 않았다. 순수한 일반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창업기업 제품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소비자 품평회 참여기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 어쿠스틱 악기의 연습을 도와주는 디바이스 '㈜잼이지' △ 피트니스 BUFF-UP 보드 '202bpm' △ 아동용 의류를 제작하는 '쏠라아기옷장' △ 클래식 수제화·스니커즈 ㈜브러셔 △ 성인용 향균 기저귀 및 여성용품 '꿈과소나무' △ 클립온 선글라스 '㈜바오' △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쥬빌리디자인' △ 캘리그라피 미아방지 목걸이 '위드앤' 등 총 9개 기업이다.

품평회 진행은 소비자평가단을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창업기업이 그룹별로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창업기업 대표와 직접 질의응답하며 제품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한다.

대구센터는 향후에도 창업기업제품에 대한 소비자 및 마케팅분야 전문가 등의 의견청취기회를 마련하여, 창업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센터 C-Corridor(씨코리도)는 '17년 8월 오픈 이래 현재까지 32개 유망 스타트업이 입점하였으며 금년의 경우 40개사 200개 제품입점을 목표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보다 경쟁력있는 다양한 창업기업의 제품을 판매하여 매출 극대화를 도모하고자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홍보·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한 유통분야 판로지원 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2018 대구홈리빙&생활용품전시회('18.5.24~27) 참가 및 오는 5월부터 격달마다 동대구역 광장을 활용하여 제품홍보 및 판매를 진행 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형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기업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입점기업간담회를 진행하여 기업의견을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

2018년 제1차 입점기업간담회는 지난 10일(화) 대구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참여한 13개 입점기업들의 현장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청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간담회를 통해 전달된 입점기업들의 애로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대구센터와 경북대학교는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 했으며 신속한 파악과 해결로 보다 내실 있는 C-Corridor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규황 센터장은 "참여기업들이 이번 소비자품평회를 기회로 소비자 구매 트렌드와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앞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퀄리티있는 제품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유익한 자리를 계속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Corridor는 대구 삼성 창조 캠퍼스 內 기숙사F동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요일 휴무, 화요일~토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9시, 일요일은 오전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