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수한 이러닝(E-Learning) 기술을 배우러 왔어요"

▲ 사진은 베트남 하노이공과대학교 이러닝 콘텐츠 개발관계자들이 최근 영진사이버대학교를 방문해 콘텐츠 개발 실무교육을 받는 모습.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베트남 하노이공과대학교 관계자들이 최근 내한해 영진사이버대학교에서 이러닝(E-Learning) 기술교육을 받는 등 한국의 앞선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베트남의 명문대학인 하노이공과대학교(HUST) 콘텐츠 개발관련자 4명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복현동 영진사이버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연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선 교수설계, 콘텐츠 개발, 디자인, 영상촬영 분야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교수-학습유형 다양화 콘텐츠 개발, 메시지 설계, 콘텐츠 디자인, 다양한 영상편집 기술 등이 1대1 도제식 실습으로 진행됐다.

한편 아세안대학 이러닝 지원사업(ACU Project)에 참여하고 있는 HUST 등 아세안 지역 4개국 6개 대학 이러닝 콘텐츠 개발 관계자 24명은 영진사이버대학교 등 국내 협력 대학에서 22일까지 1차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고 있는데 23일부터 27일까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공통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2016년부터 ACU사업에 참여중인 영진사이버대학교는 하노이공과대학교(HUST)과 협력해 이러닝 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한국의 선진 고등교육 노하우 전파, 주문식교육을 베트남에 알리는 등 교육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김병상 부총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리 대학과 하노이공과대학교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굳건히 다지고, 상호 교류의 길을 더욱 확대해서 양 대학이 실무중심의 고등교육을 선도적으로 펼쳐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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