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제도를 정착시키고 금연환경을 조성해 흡연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로 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다.

보건소는 금연지도원과 공무원 등 3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조례로 정한 금연구역 60개소와 음식점 등 총 1183개의 금연규제 공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주요 지도‧점검에서는 계도기간이 종료된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전면금연 정착여부, 오는 12월 31일 시행되는 유치원 어린이집 시설 경계 10미터 이내 법정 금연구역 의무화 안내 및 홍보 등이 이뤄진다.

또한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를,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중이용시설 점검과 간접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홍보를 통해 주민 모두가 공중이용시설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이 실내 금연 및 시설 금연표지 부착 등 법규를 준수해 금연분위기 확산에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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