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캡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김수로가 여배우 정윤희를 언급해 화제다.

정윤희는 지난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했다. 정윤희는 한 영화사가 공모한 연기자 모집에 떨어졌지만 우연히 영화인들의 눈에 띄어 이경태 감독을 소개받아 영화 ‘욕망’을 촬영하게 된다. 상대 배우는 노주현이었다.

한 감독은 이경태 감독에게 “정윤희 같이 가능성 있는 얼굴을 대담하게 쓰라”고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윤희는 1980년대에 장미희, 유진인과 함께 3대 트로이카 여배우 시대를 끌었다.

특히 정윤희는 짙은 눈썹과 사슴 같은 눈망울, 오똑한 코, 도톰한 입술에 고전미와 청순미 현대적인 미까지 갖춘 여배우로 꼽혔다.

세계적인 유명 액션배우 성룡 또한 정윤희에게 첫 눈에 반해 한국을 자주 방문하게 됐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 성룡이 정윤희에게 “이상형이었다”며 청혼한 루머까지 돌기도 했다.

하지만 정윤희는 사업가와 결혼하는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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