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체험학습 활동과 연계한 소방서 견학 및 안전체험 모습/제공=기장소방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기장소방서는 관내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일정과 연계해 소방서 견학을 통한 '119소년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학사일정에서 체험학습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학교에서 견학 문의도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착안, 학사운영상의 견학프로그램과 겸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안전의식을 체득할 수 있는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접목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됐다.

기장소방서는 지난 20일 관내 가동 초등학교 3학년 학생과 '119소년단'을 초청해 현장체험학습과 병행한 기장소방서 '견학' 및 '119소년단'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기장소방서는 작년에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의 촬영지로서 관내 주민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원전지역을 방어하고 있는 특화된 소방서로서 '무인파괴방수탑차'와 '무인로봇 진압장비'등 다른 소방서에서는 볼 수 없는 특수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견학 온 학생들에게 아주 호응이 좋은 편이다.

 

▲ 초등학교 체험학습 활동과 연계한 소방서 견학 및 안전체험 모습/제공=기장소방서

기장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학생 대상 '미래소방관 체험' 등 직업체험과도 병행해 특화된 견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하는 등 학교 학사일정과 겸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갖출 수 있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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