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G7 외교부 장관 회의 개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 (로이터/국제뉴스)

(캐나다=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캐나다가 올해 유엔총회에 앞서 여성 외교부 장관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함께 G7 외교부 장관 회의가 열린 토론토에서 여성 외교부 장관을 위한 회의를 열 예정이다.

G7 주요 선진국의 외교부 장관은 남성이며 가나, 에콰도르, 파나마, 자메이카, 과테말라와 콜롬비아 등의 외교부 장관은 여성이다.

프리랜드는 모게리니와 함께 '고무적인' 여성 외교부 장관을 위해 유엔총회에 앞서 9월 21일과 22일에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번 회의로 어느 정도 매우 건설적인 토론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모게리니는 이 회의가 그다음에 열리는 유엔 행사와 분명히 연관이 있으며, "우리는 이번 회의가 이해를 위한 문을 여는 데 매우 중요한 길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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