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악사고 인명구조훈련 모습/제공=사하소방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하소방서는 지난 20일 사하구 승학산 주변에서 봄철 등산객 수요 증가에 따른 조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실제 현장 상황에 맞게 ▶산악사고 대응 절차 준수 ▶상황별 요구조자 구조기법 연마 ▶요구조자 응급처치법 ▶사고지점 주변 조난위치표지판 확인 등 다양한 산악사고에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등산로별 신고자가 조난위치표지판(국가지점번호)을 보고 신고했을 때 구조대원이 신속하게 사고지점을 찾아가는 훈련은 급성질환자 등 급박한 상황의 요구조자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하므로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훈련에 참가한 사하소방서 구조대장은 "봄철 등산객의 산악사고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부산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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