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해남군은 농가 사료비 부담완화 및 기존 이자부담의 감면을 위한 농가사료구매자금(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자금)을 지원한다. 총 금액은 18억 8600만원으로 4월 6일로 마감한 1차 접수에 6억 2800만원을 배정했고 나머지 사업비 12억 5800만원에 대해서는 수시로 접수 받아 배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 농가 및 법인으로 2년 일시상환 연 1.8%의 이율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축종은 소, 돼지, 닭, 오리, 기타 가축으로 지원한도는 한육우,낙농, 양돈, 양계, 오리는 농가당 6억원, 기타 가축은 9000만원이다. 지원단가는 두당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1만 2000원, 오리 1만8000원 등이다.

다만 정부기관 재직자(계약직 제외) 및 사료를 직접 구매하지 않는 계열화 농가, 2017~2018년 고병원성인플루엔자 발생농가는 지원이 제외된다.

사업 희망자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1부와 지역 농·축협 신용조사서 1부, 사료구매 계약서 또는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자금 배정은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희망하는 농가는 바로 관할 읍면사무소로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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