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본부장 이창화) 전국 최초로 화재현장 출동대원들의 훈련방법을 기존의 개별훈련에서 팀 단위 훈련으로 개선하여 실물화재 대응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2.부터 오는 4.30까지 진행하는 '화재대응능력 향상과정' 직무교육은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출동팀 단위로 1일 4개 팀씩 팀워크 숙달 및 새로운 화재진압 기법을 연마하는 훈련으로 대구 소방훈련탑(서구 평리동 소재)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다수의 인명피해를 낸 작년 말 제천화재와 금년 초 밀양화재를 참고하여 재난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의 대응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방화문 개방, 지하층 및 고층건물 인명구조·화재진압, 무각본 종합훈련등을 팀 단위로 시행하며, 특히 3D주수, 볼밸브주수 기법 및 슬링 활용법 등 신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교육훈련장에서는 1명의 시민이라도 안전하게 구조하려는 대원들의 의지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기술을 연마하는 대원들의 땀방울이 교육훈련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소방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훈련과 변화를 통하여 어떠한 재난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프로소방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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