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3일간 경선...리당원 50%, 일반시민 50%

▲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

23~25일 3일간 경선...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

(원주=국제뉴스) 박정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 경선이 23~25일 진행되는 가운데 누가 여당의 이름을 어깨에 짊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2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응답을 통한 50%를 각각 경선 점수에 반영한다.

이중 여성 후보인 용정순 예비후보는 자신이 받은 점수에 25%의 가점을 적용해 타 후보와 25% 미만의 오차범위 시 역전할 기회도 있다.

경선에 앞서 강원도당은 예비후보들의 정책을 검증하기 위해 22일 원주 아모르컨벤션센터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각 후보별 정책안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구자열‧용정순 두 예비후보는 아침일찍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큰길 사거리 등에서 유세를 벌이며 막판 인지도 전쟁에 나서고 있다.

9시부터 일반 시민 대상으로 진행된 전화 응답은 SNS를 통해 '전화를 받아 투표했다', '지지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했다' 등의 글들이 올라오며 후보들의 가슴을 뛰게하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일찌감치 경선을 마무리하고 지난 10일 원경묵 후보를 당 대표주자로 내세우며 '원주 탈환'의 첫발을 내딛었다.

또 바른미래당에도 안재윤, 이상윤 예비후보가 각각 원주시장 출마의사를 밝혀 조만간 경선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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