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5월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축제 열려

(문경=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오는 28일부터 5월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란 주제로 '2018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개최된다.

     '2018문경전통찻사발축제' ...도자기 빚기 체험.(사진=문경시)

또 축제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관' 기획전시를 준비하고, 20주년 유공 명장들의 핸드프린팅과 올해 스무살이 되는 입장객에게는 입장권을 면제해주는 스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흙을 소재로한 체험장 추가 설치, 프린지 공연(변방의 북소리, 문돌이를 잡아라), 역사 전문강사의 문경 찻사발 이야기 강연, 소원 찻사발(복오나라), 어린이날 코믹 저글링 공연 등 색다른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한복체험과 사기장의 하루체험, 아름다운찻자리 한마당과 찻사발 빚기, 찻사발 그림그리기, 다례시연 및 체험 등 기존의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더욱 강화한다.

아울러, 도예인 작품시연과 사기장이 들려주는 찻사발이야기, 점촌 문화의 거리 발물레 시연 등 직접 도예인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확대해 문경도자기의 멋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다.

특히, 찻사발 경매 시 경매대상 작품 정보, 경매 일시, 장소를 미리 축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전문 경매사의 진행을 통해 문경 찻사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 축제장에서 뿐만 아니라,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도 하루 동안 경매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에게도 명품 찻사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1999년 제1회 축제이후 20주년을 맞이했다"며, "국내·외 관광객유치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축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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