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HM'4대 핵심 신사업 추진.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SKT 알뜰폰 서비스와 KT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알뜰통신 사업자인 ㈜아이즈비전은 지난2017년 연결기준 매출 1,670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 (주)아이즈비전 이통형 회장.

(사진제공=아이즈비전)

또한, 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전년대비 4.5% 상승,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8.4%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도 56억을 달성하며 전년도 39억원에 비해 41%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설립 26주년을 맞은 아이즈비전은 오는 2020년까지 ‘BBHM’ 핵심사업으로 강소 기업으로 자리잡는 것을 비전으로 신사업을 추진중이다.

아이즈비전이 차세대 수익사업으로 선정한 4대 혁신분야인 ‘BBHM’는 유아(Baby), 뷰티(Beauty), 헬스케어(Healthcare), 모바일(Mobile)로서 기존 모바일 사업 외에 글로벌 유통사업본부를 신설하여 중국 유통 사업 런칭을 준비 중이다. 

이통형 아이즈비전 회장은 "아이즈비전은 4년연속 매출 증대라는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라는 비전아래 회사와 구성원의 가치관이 일치될 수 있도록 가치관경영을 내재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통형 회장은 "2018년은 아이즈비전의 큰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우수한 기술과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나 성장 유망 기업과의 M&A 추진,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즈비전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머큐리는 Wi-F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AP (Access Point) 단말기 국내 선두업체로 성장하여 올해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 코스닥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머큐리는 최근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보통주 4주가 1주로 병합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감자기준일은 6월 11일이며, 자본금은 241억원에서 60억원으로 줄어든다.

머큐리는 5G 시대 도래에 따른 통신사들의 망 투자 확대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IoT, AI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4년연속 매출증대를 기록 중인 아이즈비전과 머큐리의 성장세가 국내 기업들에게 희망을 주고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