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시댁을 방문한 민지영이 남편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민지영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그냥 엄마가 보고 싶어”라며 남편 앞에서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켰다.

 이날 민지영은 시댁에 내려와 이바지 음식을 치뤘다.

 민지영 남편은 민지영의 눈물을 카메라에 담았다.

 민지영은 “우리 엄마도 며느리니까”라며 “우리 엄마는 하다못해 시어머니를 모시고 40년 넘게 살았잖아”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민지영은 “오늘 같은 나의 이 긴 하루가 우리 엄마한테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일매일 같은 생활처럼 살아왔을 거라는 생각이 드니까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곧 카메라를 의식한 듯 민지영은 “주책바가지야 내 눈에 수도꼭지를 틀어놨나봐”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민지영의 눈물에 네티즌들은 “엄마...” “저희 엄마도 위로 시누이만 7명.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제가 그 삶 그대로 살고 있네요” “민지영 씨 적당히 해야해요. 너무 잘하면 당연한 줄 알아요” “당당한 며느리로 살아요” 등의 응원글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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